한빛원자력 자체소방대 및 의용소방대와 함께 산불 발생 대비 화재진압 훈련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는 한빛원자력 자체소방대 및 의용소방대와 함께 홍농읍 금정산 일대 산림 인접 마을에서 산불 발생 대비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영광에서의 산불 발생 건수는 31건 산림 피해면적은 3.81㏊이며, 특히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산불 19건으로 약 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산불 발생의 원인으로는 논·임야소각(38%), 쓰레기 소각(16%), 담뱃불 실화(13%)의 순서로 대부분의 경우 자연발화가 아닌 주변 거주민 또는 등산객의 실화(失火)로 발생한다.
대형 산불은 산림 환경 파괴뿐 아니라, 대형재난으로 그 범위와 규모가 확대될 수 있기에 그에 대한 예방·대응책으로서, 영광소방서는 산림 인접 마을의 화재예방을 위한 산불 방지 캠페인, 산불 예방 교육을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산불 발생 대비 순찰을 매일 1회, 화재진압훈련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시기별·장소별 특성을 고려하여 대응해야 한다” 며 “군민 모두가 무사히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