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바이어 초청 품평 상담회’

영광군은 지난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바이어 초청 품평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이 주최하고 ㈜엑심플러스가 주관했으며, 보리올 소속 12개 보리 가공업체와 영광 농특산물 작목반 등 총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영광 보리산업 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롯데마트, 우체국쇼핑 등 전국 유명 바이어 11명이 참석해 1부에서는 업체별 미니 프레젠테이션과 자유 관람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살펴봤고, 2부에서는 1:1 집중 상담회를 통해 상품성, 포장, 가격경쟁력 등 실질적인 유통 연계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 축산식품과 식품산업팀 박미경 팀장을 중심으로 한 실무진의 철저한 준비와 현장 추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대표는 “사전 일정 조율부터 전시 공간 구성, 바이어 안내와 현장 소통까지 박미경 팀장이 세심하게 챙긴 덕분에 원활하게 상담이 이뤄졌다”며 “행정에서 이런 지원은 보기 드문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박 팀장이 행사 전 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현장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문제를 즉시 해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행사는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든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확보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계약과 판로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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