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 나를 찍다’ 개최
담양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감정과 생각을 예술로 풀어낸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손은아)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서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 나를 찍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 ‘마음치유, 봄처럼’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술활동의 결과물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회화·사진·설치미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개막 기념식·큐레이터 토크로 소통 강화
전시 개막일에는 기념식과 케이터링 리셉션이 열려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큐레이터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작가(청소년)들에게 직접 듣는 시간도 제공된다.
손은아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전시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맞춤형 지원 사업 활발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지원 △부모교육 △학교밖청소년 지원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청소년 예술 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