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영광옥당중학교(10월 27일)와 법성고등학교(10월 28일)에서 ‘헌법으로 알아보는 민주시민교육’ 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이 헌법의 가치를 이해하고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법성고등학교(10월 28일)에서 ‘헌법으로 알아보는 민주시민교육’ 특강


이번 특강은 헌법의 기본정신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 학생들이 헌법을 비롯한 우리 사회 속 민주주의의 원리와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교 현장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적 문제를 성찰하고 실천적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영광교육의 방향성을 실행하였다.

이날 특강은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큰 주제로 ‘함께하는 사회, 배려와 존중, 관계형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민주시민의 역량을 어떻게 키워갈 것인지에 대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영광옥당중학교 3학년 학생과 법성고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시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장은 헌법이 지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심으로 민주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와 더불어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특히, 학교 안 민주주의 문화 형성을 위해 ▲ Please?(해도 될까요?) ▲ Thanks(감사합니다) ▲ Sorry(미안해요) 3가지를 강조하며 학교라는 공동체 속에서 질서와 함께하는 관계가 중요함을 설명했다.

영광옥당중학교(10월 27일)에서 ‘헌법으로 알아보는 민주시민교육’ 특강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관내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과와 연계한 헌법 이해 교육, 학생자치 중심의 토론 활동, 학교 내 민주주의 실천 프로젝트 등을 지속 추진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병국 교육장은 “헌법과 민주주의는 모두의 약속이자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나침반이다.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헌법을 통해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배우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