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등학교(교장 정성룡)는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1박 2일간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례에 위치한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자연생태학습장과 야외교육장을 갖춘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학생들은 숲밧줄어드벤처, 협동짚라인, 몽키클라이밍, 스윙그네, 트리클라이밍 등 다양한 모험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장구, 모둠북, 판소리 등 전통의 울림 선택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저녁에는 웃음과 열정의 한마당이 펼쳐져 레크레이션과 사전에 준비한 춤, 노래 등을 선보이며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촛불의식 시간에는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었다.
6학년 이상준 학생은 “이번 야영수련활동을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지리산 화엄사 연기암 숲길 트레킹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심신수련의 기회를 가졌다. 트레킹을 통해 학생들은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고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오산초등학교는 밝혔다.
정성룡 교장은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자연과 친구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알찬 수련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