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장애인체육회’ 지난 8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창립
전남 함평군의 장애인 체육과 지역사회 통합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오랜 염원을 담아 출범한 ‘함평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8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총회에는 당연직 회장인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임원 16명이 참석했고,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도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회의에서는 추진경과 보고, 임원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 및 의결이 진행됐다. 심의 안건으로는 ▲상임부회장 및 사무국장 선임 ▲규약 제정 ▲사무국 운영 규정 제정 ▲2026년 예산안 등이 포함되었으며, 모두 이사회 의결로 가결됐다.
함평군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정기 대회 개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통합의 중심 역할을 맡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출범으로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생활체육을 즐기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군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