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연말까지 담양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특별 할인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목표로 하며,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을 상향 적용한다.
담양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할인율 15%가 적용된다. 1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 50만 원, 카드형 50만 원으로,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 3월부터 정책이 변경되어 구매가 아닌 사용 기준으로 적립금이 쌓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적립금은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할인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어 관심 있는 군민은 서둘러 이용할 필요가 있다. 담양군은 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특별할인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군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상품권 구매 및 사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교통과(061-380-31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할인 판매는 담양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말까지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