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종합병원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


영광종합병원은 영광군보건소와 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 쾌적한 치료환경 조성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기간 병문안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과 환자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병원 출입구와 주요 진료과, 병동 입구 등에 안내 부스를 설치하고 ▲병문안 시간 준수 ▲손 위생 철저 ▲감기·발열 환자의 출입 자제 ▲소음·혼잡 방지 등을 안내하며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적극 홍보했다.

영광종합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청결한 병원 환경이 중요하다”며 “병문안 문화 개선은 단순한 예절 차원을 넘어 환자 보호와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영광군보건소 역시 지역사회 전반에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병원과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이 ‘짧고 조용하며 위생적인 병문안’을 생활화해,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