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한빛원자력본부 김성면 본부장이 영광군민에게 신년 인사를 전하며 “2026년에도 지역과 함께 신뢰받는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빛원자력본부에 보내주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전이 최우선… 예방 중심의 운영체계 강화”
신년사에서 김 본부장은 원전의 기본 가치인 ‘안전 최우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설비 점검과 운영 절차를 보다 세밀하게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강화해 작은 이상 신호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원전 운영 전 과정에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다듬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 지역 상생 강화 의지… 교육·복지·문화 분야 지원 확대
한빛원전은 올해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김 본부장은 “교육·복지·문화 등 군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예고한 것으로 읽힌다.
■ 소통 강화… ‘열린 한빛원전’ 선언
지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구체적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의견을 경청하고 궁금증과 우려에 성실히 답하며 신뢰를 쌓겠다”며 “지역의 목소리를 발전소 운영과 상생 활동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전 이슈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소통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되겠다”
김성면 본부장은 끝으로 “2026년에도 한빛원자력본부는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새해 첫 공식 메시지를 통해 ‘안전·상생·소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26년, 지역과 원전의 관계가 한층 더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