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농협(조합장 조형근)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조합원과 지역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조합원의 힘으로 만들어진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형근 조합장은 신년사에서 조합원 중심 경영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형근 조합장은 “지난 2025년은 여러 변화와 도전을 겪은 한 해였지만, 백수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 덕분에 계획했던 성과를 무탈하게 이룰 수 있었다”며 “맺어주신 소중한 인연은 백수농협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고마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사회 전반의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이념·세대·계층 간 갈등이 깊어지고 불신이 일상화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수농협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포용의 문화를 강화하여 조합원·임직원·고객 모두가 하나 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규정한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 중심 경영의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조합원 실익 확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농업·유통·금융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조합원의 목소리가 정책과 사업에 바로 반영되는 현장형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와 투명경영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조 조합장은 “올해는 내부 조직의 소통을 강화하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행정을 실천해 ‘작지만 단단한 백수농협’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년사 말미에서 조형근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을 향해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26년 새해에도 조합원님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복된 기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백수농협은 올해 ▲조합원 실익사업 강화 ▲농업·유통 경쟁력 확보 ▲지역 금융서비스 개선 ▲현장 중심 소통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새해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 농업인과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꾸준히 지켜온 만큼, 백수농협의 올해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