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염산면 상정마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로 벽화조성)


영광군 염산면 두우2리 상정마을(이장 김명자)이 주민 주도로 추진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담장이 화사하게 변신했다.

올해 2년 차에 접어든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담장을 노을빛으로 곱게 밑칠하고, 저녁노을과 바닷가 조개잡이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마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주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완성된 벽화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용연 염산면장은 “주민들의 힘과 마음이 모여 마을이 아름답게 변모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염산면은 두우2리를 비롯해 총 15개 마을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주민 주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